합기도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절기로 지금에 와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지만 대한민국의 자부심과 역사성으로 이해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역사적 관점으로 보자면 문헌적 사료에 “이의민이 의종의 허리뼈를 부러뜨리는데, 손에 응하여 소리가 났다. 이윽고 크게 웃었다”라고 되어있습니다. 이 사료는 무인정변 시에 이의민이 의종을 시해할 때의 장면을 묘사한 것으로, 여기서는 왕의 허리뼈를 부러뜨렸다고 나옵니다. 어원으로 볼 경우에 손으로 쳐서 허리가 부러졌다고 해석해야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손으로 친다는 일반적인 의미로는 왕의 허리를 꺽는다는 장면을 묘사하기에는 부족합니다. 이에 대하여 북제서(北齊書)의 효소제기(孝昭帝記)에서 '각력비랍(角力批拉)' 단어가 보이고 여기서 각력은 힘을 겨룬다는 말이요 비랍은 '손바닥을 쳐서 꺽는다' 라는데 초점을 두어 위의 수행 형태를 묘사한다면 당시의 허리가 부러진 것은 지금의 단순한 주먹 지르기나 손을 편 상태에서의 내려치기는 아니었을 것이며, 의종을 팔로 감싸 껴안아 허리뼈를 상하게 했다고 생각할 수 있어, 오늘날의 호신술 같은 꺽기 동작의 성향이 강한 것으로 보는 것이 더욱 무난한 해석으로 보입니다. 합기도가 우리 무술이라는 것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수련해 나가고자 함이 하울링 합기도 수련에 기본 철학이라 이해하시면 됩니다. 하울링 도장에서는 대한신무합기도협회 지도자 자격으로 도장 인가를 받은 김대영 대표가 기본기부터 응용기술 그리고 실전기술까지 가르치며 수련 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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